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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13년

작성자
Peter K
작성일
2026-02-10 08:57
조회
30

아빠 야곱이 가족들을 모아놓고

"우리를 어둠으로끌고가 죽이려는 세력을 이길 주인공이 오실 것이다!"라며 예배를 드릴 때면,

요셉은 마치 보물찾기 힌트라도 듣는 것처럼 눈을 반짝이며 귀를 쫑긋 세웠다.

하지만 형들은 딴판이었다.

큰형 루벤은 놀러 나갈 생각에 엉덩이를 들썩이고, 시므온과 레위는 예전에 싸웠던 거친 기억들을 떠올리며 험악한 표정을 지었으며,

유다는 예배가 그저 무섭고 끔찍하다고만 생각했다.

다른 형들도

"아유, 지겨워! 맨날 똑같은 소리! 밥 잘 먹고 잘 살면 됐지, 무슨 영적 싸움을 하라는 거야?"라며 투덜댔다.

이렇게 형들은 볏짚 밑에 몰래 숨겨둔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 마실 생각만 하다가,

예배가 끝나자마자 돗자리도 내팽개치고 도망가 버렸다.

하지만 요셉은 혼자 남아서

"여자의 후손이 사탄의 머리를 꽝!"(창 3:15) 노래하며 즐겁게 뛰어놀았다.

야곱은 그런 요셉에게 알록달록 무지개색 옷을 입혀주며 특별히 아꼈고, 하나님도 그런 요셉을 기특하게 보시고는

장차 큰 나라를 살릴 인재로 키우기 위해 신비로운 꿈을 보여주신다.

곡식 단과 하늘의 별들이 요셉에게 절하는 대단한 꿈이었지만,

어린 요셉은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모른 채 형들에게 자랑하다가 그만 미움을 사고 말았다.

결국 질투에 눈이 먼 형들은 요셉을 먼 나라의 상인들에게 노예로 팔아넘겼고,

순식간에 발에 쇠사슬이 채워진 채 끌려가게 된 요셉은 "이방인 놈!"이라는 손가락질과

먼저 들어온 노예들의 텃세를 견뎌야 했다.

마음속에서 억울함과 끝을 알 수 없는 분노, 피해의식, 살인 충동, 그리고 삶을 포기할까 하는

수많은 생각들이 찾아와 쉼 없이 마음을 피폐하게 했지만,

"형들을 가만두지 않겠어!"라는 무서운 생각이 들 때마다

어릴 적 아빠 야곱에게 들은 약속(여자의 후손이 사탄의 머리를 꽝!)을 떠올렸다.

- 내모든죄를 담당하시고 속량하신 참 제사장그리스도!!

- 세상을 이기신 참왕 그리스도!!

- 하나님만나는 유일한 참선지자 그리스도!!

"내 마음을 망가뜨리는 나쁜 생각아, 물러가라!"

요셉이 마음을 지키고 마음속의 어둠과 싸워 이기자,

그 누가 봐도 얼굴에 평안이 가득해졌다.

주변 사람들은 "어머, 쟤는 노예인데 어떻게 저렇게 표정이 밝지? 

저 노예가 부르는 여호와라는 신이 정말 도와주나 봐!"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렇게 평안 을누리던 어느날~

요셉은 유부녀 겁탈 미수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된다.

얼마나 억울했을까? 본인 스스로 변호하거나 자기를 변호해줄 사람을 찾아보지는 않았을까?

하지만 요셉은 약 3년의 시간 동안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동기나 이익을 들어낼 필요가 없을 만큼

마음속에들어와 불평 불만 으로 피폐해지게 만드는 사탄과의 싸움에 집중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된 요셉!

하나님은 드디어 요셉을 감옥에서 꺼내 나라를 구하는 최고의 지도자로 세우셨다.

우리가 만나는 이 땅의 아이들도 요셉처럼 마음에 하나만 각인되기를 소망한다.

살면서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화가 날 때도 "예수만 그리스도야, 나쁜 마음아 물러가라!"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는 아이들.

그렇게 매일매일 마음을 지키는 습관을 들이다 보면,

요셉처럼 세상을 멋지게 바꾸는 눈이 화알짝 열리게 될 것이라 믿는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 니다.

                                                                                                                       

                                                                                                                                                 행복한 전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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